이번 케이스 한눈에 보기
◆ 바람만 스쳐도 앞니가 시렸던 사례
◆ 진단 및 치료계획 : 왜 치경부 레진 치료를 선택했나
◆ 치료과정
◆ 치료결과
◆ 자주 묻는 질문 Q&A
◆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교합과 기능을 함께 고려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진료를 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김정은 대표원장입니다.
소개글
며칠전
“바람만 스쳐도 앞니가 시려요.”
라며 내원하신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거울로 확인해보니
치아 목 부분이 V자로 패여 있어
치경부 레진 치료를 계획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 치경부
진단및치료계획
: 치경부레진치료를선택한이유
환자분은 찬물을 마시거나 숨을 들이쉴 때
심지어 바람이 불 때도
위 앞니 쪽이
찌릿하게 시리다고 호소하셨습니다.

26.6.24
구강 내를 확인해보니
오른쪽 위 송곳니 (#13번)
왼쪽 위 첫 번째 앞니 (#21번)
왼쪽 위 송곳니 (#23번)의 치아와
잇몸 경계면이
쐐기 모양으로 패여 있었습니다.
치아 겉면의 법랑질이 마모되어
안쪽의 상아질이 노출된 상태로
치경부 마모증으로 진단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 치경부 마모증
패인 부위는 모두 말할 때와 웃을 때
정면에서 노출되는 위치였습니다.
이 부분을 채우는 재료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글래스아이오노머(GI)와
보험 적용은 안되지만 치아와 비슷한 색상이고
잘 떨어지지 않는 재료인 레진.
이 두 가지를 환자분께 설명드렸습니다.
GI는 비용 부담이 낮지만
탁한 우윳빛을 띠어
앞니 부위에 사용하면 경계가 눈에 띌 수 있고,
레진은 기존 치아 색상과 투명도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 치경부마모증 GI 치료
설명을 들으신 환자분은
치료 후 만족도를 고려해
레진으로 결정하셨습니다.
치료과정
치경부 마모증은
칫솔질 방향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위아래로 쓸어내리듯 닦아야 할 부위를
옆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치아 목 부위가 그대로 마모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특정 치아에 힘이 집중되는 경우,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수면 중 이갈이가 있는 경우,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에도
같은 부위에 힘이 누적되면서
치경부 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시림 증상이 뚜렷했던 만큼,
패인 부위가 더 진행되기 전 시점에서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26.6.24
치료 부위 세 곳 모두
침이나 미세한 진물이 닿지 않도록
방습부터 진행했습니다.
레진은 수분에 닿으면
접착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먼저 이 단계부터 차분히 진행했습니다.
방습이 끝난 뒤
#13번치아부터
접착제역할을 하는 본딩을 도포하고
레진으로 치아형태를 재현했습니다.
환자분의 기존 치아 명도와 채도를 맞춰
색상을 선택하여
최대한 자연스러워보일 수 있게 신경을 썼고
#21번과 #23번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레진을 채운 뒤에는
치아 표면과 경계선에 턱이 남지 않도록 연마했습니다.
경계 부위에 단차가 있으면
음식물이 끼거나 그 틈으로 치석이 생기기 쉽고
이 상태가 이어지면
잇몸염증으로도 번질 수 있어
표면을 직접 확인하며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26.6.24
치료결과
치료를 마친 뒤
시린증상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환자분은 이제 안시리다며
변화를 바로 느끼셨습니다.
세 부위 모두
당일에 통증 없이 마무리되었고
레진 경계면 또한
치아 표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안정적으로 치료되었습니다.

26.6.24
앞으로는 정기 검진을 통해
레진 경계 부위의 마모나 변색 여부를 확인하고
칫솔질 방향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자주묻는질문 Q&A
Q. 안 시리면 치료 안 해도 되나요?
시림이 없다고 해서
마모가 멈춘 상태는 아닙니다.
마모가 천천히 진행되면
치아 내부에서 신경을 보호하는 반응이 일어나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오히려 발견이 늦어져
치아가 부러지는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림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GI로 치료해도 되나요?
꼭 레진이어야 하나요?
강도와 색상을 함께 고려하면
앞니 부위는 레진이 더 유리합니다.
다만 패인 부위가 여러 개라
비용이 부담스러우실 때는
보험이 적용되는 GI로 진행해도 충분히 괜찮고
부위에 따라
두 재료를 섞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결국 현재 치아 상태와 환자분 상황에 맞춰
재료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치료하면
시린 증상이 바로 사라지나요?
이번 환자분처럼
치료 직후 바로 시림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노출되어 있던 상아질
예민해져 있던 기간이 길었던 분들은
치료 후에도
며칠간 시린 느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매일 숨 쉬고 물 마시는 순간마다
느꼈던 불편함이 사라진다는 건
생각보다 큰 변화입니다.
치료 하나하나가 환자분의 하루를
이렇게 바꿔놓을 수 있다는 걸 볼 때마다
진료가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환자분의 불편함을 먼저 귀 기울여 듣고
그 상황에 맞게 충분히 설명해드리며
세심하게 살피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합과 기능을 함께 고려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진료를 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김정은 대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