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떼운 앞니가 깨졌어요.”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김정은 대표원장입니다.
앞니는 웃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레진이 깨지거나 변색되면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 앞니 레진의 파절과 인접면 충치를 확인하고 바이오클리어를 이용해 다시 수복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진단 및 치료 계획

구강 내 검진 결과, 위쪽 가운데 앞니인 중절치 #11과 #21은 과거 벌어진 앞니 사이를 레진으로 수복한 상태였습니다. 치아 사이인 인접면에 충치가 진행되어 있었고, 앞니 끝 모서리인 절단연 부위의 레진 일부가 깨져 있었습니다.
기존 레진과 충치 부위를 제거한 뒤 바이오클리어를 이용한 레진 수복으로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인접면 우식은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긴 충치를 뜻하며, 절단연은 음식물을 자르는 앞니 끝 모서리를 말합니다.
바이오클리어란?
바이오클리어는 치아의 굴곡에 맞게 설계된 투명 매트릭스입니다. 레진을 수복할 때 치아 사이와 바깥면의 형태를 잡는 데 사용하며, 앞니 사이 공간이나 인접면 충치처럼 자연스러운 치아 형태의 재현이 필요한 부위에 활용합니다.

치료 과정
1. 기존 레진 및 충치 제거
파절된 기존 레진과 인접면의 충치를 제거했습니다. 레진은 치아 색과 비슷한 재료로, 치아의 결손 부위를 채워 형태와 기능을 회복할 때 사용합니다.
2. 치아 표면 처리
러버댐으로 치료 부위를 침과 습기로부터 격리한 뒤, 레진이 접착될 치아 표면을 처리했습니다. 에칭으로 치아 표면에 미세한 요철을 만들고 본딩재를 도포하여 레진과 치아가 접착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러버댐은 치료할 치아를 격리하는 얇은 고무막이며, 에칭과 본딩은 레진의 접착을 위한 표면 처리 과정입니다.
3. 바이오클리어를 이용한 레진 충전

치아 형태에 맞는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를 선택한 뒤, 레진을 층층이 쌓는 적층법으로 결손 부위를 수복했습니다. 앞니의 색상과 투명도, 치아 사이의 접촉과 윤곽을 함께 고려하여 형태를 다듬었습니다.
적층법은 레진을 한 번에 채우는 대신 여러 층으로 나누어 쌓고 굳히면서 형태를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4. 연마 및 교합 확인
수복한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하고 세밀한 형태를 조정했습니다. 아래 앞니와의 맞물림도 확인한 뒤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치료 결과


깨져 있던 기존 레진 부위와 충치로 변색되어 있던 앞니 사이를 레진으로 다시 수복했습니다. 위 사진은 같은 환자의 치료 전후 기록으로, 결손 부위의 형태와 치아 사이 윤곽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앞니 수복은 결손 부위를 채우는 것과 함께 색상, 형태, 광택, 투명도 및 맞물림을 고려해야 하는 치료입니다.
마무리하며
예전에 떼운 앞니가 깨지거나 치아 사이가 어둡게 보이기 시작했다면, 기존 수복물의 상태와 안쪽 충치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기존 레진과 충치를 제거한 뒤 바이오클리어를 이용해 앞니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한 치료입니다. 남아 있는 치아와 수복물의 상태에 맞추어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내 가족의 치아를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석사
김정은 대표원장이었습니다.
